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전시에 다녀왔어요!그동안 그래피티 전시들에서 페어리의 작품을 몇 점 봤었는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이번 단독 전시에서는 평화, 정의, 환경같은 주제로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470여점의 대표작품과 대형 벽화 2점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되고 궁금했어요!
본격적으로 전시 시작전에 셰퍼드 페어리는예술은 대중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거리에 벽화 5점을 걸었어요 전시장 근처의 1점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 전시되고 있고
1점은 롯데월드몰 입구에 있어요!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하세요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의 외벽(평화의 비둘기 2022), 도산대로의 한 건물 외벽 (장미의 족쇄 위로 올라 2022), 성수동 피치스도원 외벽 (오베이 자이언트 2022)도 있다고 하네요
셰퍼드 페어리는 스케이트보드 가게에서 알바를 하며 스티커를 제작해 티셔츠와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곳에 붙이고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시작한 것이 작업의 시초가 되었어요
그러다가 프랑스 전설의 거구 프로레슬러, 앙드레 르네 루시모프의 초상으로 기반을 다지고 오베이 자이언트 (OBEY Giant) 캠페인으로 발전하게 되요
작가의 작품들을 보니 미국인인데도 다양한 인종과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네요!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비둘기, 장미, 연꽃, 지구, 천사 등의 시그니처들은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요 매개체가 되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표현해요 저는 연꽃을 볼때마다 동양적인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셰퍼드 페어리는 예술가로서의 철학과 신념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신작들을 선보였어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사회 모습은 우리를 현실에 더욱 집중하게 하고 우리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풀고자 하는 의지를 부여하죠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을 그린<희망> 포스터는 대중에게 그를 각인시킨 대표 작품이에요 버락 오바마의 얼굴을 중심으로 빨간색과 파란색 미국의 국기 색을 사용하고, 희망을 뜻하는 호프(HOPE)를 적었어요<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전시 관람 후기. 사회적 메시지의 그래피티 전시추천!|작성자 solar blossom
작가에게 영향을 준 음악적, 문화적 영웅의 초상을 스텐실, 실크스크린, 꼴라주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해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작가는 총 72개의 레코드판 슬리브에 작업도 했는데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많은 앨범 커버 아트 작업을 선보인다고 해요
헤어 테스트